생태도 그리기 웹앱 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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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 그리기 웹앱

 

 

https://script.google.com/macros/s/AKfycbw2qqyDIpjIaOHN2qBusKLnbh3McbFXQkvcf_ibxkrPYXx8Lag8zswUV6XF1kLfjPs/exec

 

 

https://script.google.com/macros/s/AKfycbxaq0DbFskQ4bVNsF5bbqeLiSROL0yszlm86fz4QCtMf7xMrMR8t21joMPDxbdTahE/exec

 

script.google.com

클릭하시면 바로 실행해 보실 수 있습니다.

 

소스 코드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script.google.com/d/1vsM92mjCaiN5L-LEbsx13e7BNtVde7shYpnZ9Jq2UVK9UcvFhy-fBj6E/edit?usp=sharing

 

Google Drive: 로그인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accounts.google.com

 

가계도와 마찬가지로 Claude.ai를 기본으로 했습니다.

이때 사용된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지금부터 지상 최고의 구글 Apps Sciprt 웹 앱 개발자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프로젝트로 구글 스프레드 시트, 구글 Apps Script, html/canvas 또는 SVC 조합으로 "생태도 그리기 웹앱"을 만드려합니다. 
앱 주요 기능과 사용자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앱 주요 기능] 시작 ==
1. 사용자가 웹에서 생태도를 그리는 웹 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2. 사용자는 중심인물과 주변인물, 그리고 중심인물과 주변인물의 관계를 웹에서 입력하면, 앱스 스크립트를 통해 생태도로 전환해 보여줍니다.
3. 만들어진 생태도는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앱 주요 기능] 끝 ==

== [사용자 흐름] 시작 ==
1. 웹에서 생태도를 그릴 중심인물의 데이터를 입력합니다.
2. 중심인물을 중심으로 주변인물 또는 조직의 의 관계를 입력합니다.
- 이름
- 관계: 좋은 관계, 소원한 관계, 갈등 관계
- 방향: 중심인물을 중심으로 화살표가 밖으로 향하는지, 안으로 향하는지, 양방향인지
3. 생태도 자동 그리기: 시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canvas에서 자동 배치
4. 클릭 조정: 만들어진 도형은 마우스 드래그로 위치 조정
5. 실행 취소를 통해 이전단계로 돌아가는 기능
6. 이미지 저장: 캔버스를 png로 다운로드
7. 데이터 삭제: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해서 생태도를 초기화(빈 캔버스)
== [사용자 흐름] 끝 ==

== [백엔드 구성] 시작 ===
1. 필드 구조 : 이름, 관계, 방향, 비고
== [백엔드 구성] 끝 ===

== [화면 인터페이스 구성] 시작 ==
화면은 두 개의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1. 1영역은 생태도를 그리고자 하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는 영역
먼저 중심인물을 입력합니다.
이후 주변인물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때 중심인물과의 관계를 선택 입력합니다.
관계는 좋은 관계, 소원한 관계, 갈등 관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2영역은 입력된 정보가 구현되어 보여지는 영역입니다.
- 중심인물과 주변인물은 원(<circle>)으로 구현합니다. 이때 도형 안의 색깔은 흰색으로 합니다.
- 입력된 중심인물과 주변인물의 관계를 선으로 연결: 좋은 관계는 실선, 소원한 관계는 점선, 갈등 관계는 지그재그 선으로 표현
- 완성된 도형은 마우스로 클릭하고 드래그 해서 수평, 수직 이동이 가능해야합니다. 이때 이미지나 선 모양의 변형은 없어야 합니다.
- 실행 취소를 통해 마지막에 입력한 인물을 지울 수 있어야 합니다.
- 생태도가 구현이 되면, 이를 이미지로 저장(다운로드)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 [화면 인터페이스 구성] 끝 ==

== [추가 요청] 시작 ==
- 모든 개발은 구글 Apps Script + HTML/CSS/JS 로 진행합니다.
- Code.gs, index.html, styles.html, script.html 각각의 역할별로 코드를 만들어주세요.
- 만드는 코드의 길이가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도록 최적화 해주세요.
- 최신 트렌드에 맞춰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주세요.
== [추가 요청]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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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rtificial Intelligence in Long-Term Care: Technological Promise, Aging Anxieties, and Sociotechnical Age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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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Artificial Intelligence in Long-Term Care: Technological Promise, Aging Anxieties, and Sociotechnical Ageism
 저자: Neves 
 학술지: Journal of Applied Gerontology
 출판연도: 2023

 

 

SCI 등재지로 국외 논문 중 피인용도가 높은 논문을 검토해, 연구 영역에서 AI가 노인과 사회복지 영역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이 논문은 인공지능(AI)이 요양시설(Long-Term Care, LTC)에서 어떻게 개발되고 활용되는지를 분석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노인과 노화에 대한 인식, 그리고 연령차별(ageism)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탐색하고 있다. 연구진은 AI 개발자(7), 요양시설 종사자(7), 그리고 노인 옹호자(4)를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수집된 내용을 서사적 주제 분석(thematic narrative analysis) 방식으로 분석한 질적 연구이다.

 

논문은 두 가지 핵심 개념을 이론적 틀로 사용한다. 첫째는 기술적 약속 담론(promissory discourse)이다. 이는 AI 기술이 미래에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가 담긴 서사로, 기술의 가능성을 과장하거나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경향을 말한다.

 

예를 들어,

“AI 스피커나 로봇이 노인의 외로움을 줄이고 가족과 연결해 줄 수 있다.”는 서사는 AI의 정서적 효과를 과장하고,

“AI가 문서작업을 대신해 요양보호사가 더 많은 시간을 환자에게 쓸 수 있다.”는 기대는 실제 기술 도입의 부담과 교육 문제를 간과한다.

“AI가 치매 환자의 고통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주장은 윤리적 책임, 오판 가능성, 데이터 편향 등 중요한 논의를 소홀히 한다.

 

이러한 기술 중심의 낙관은 기술만능주의(techno-solutionism)를 조장하고, 돌봄 인력 부족, 연령차별 같은 구조적 문제를 기술로 덮으려는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곧 사회적 책임 회피, 기술 결정론의 강화, 노인 당사자의 목소리 소외라는 문제로 귀결된다.

 

둘째 개념은 노화 불안(aging anxieties)이다. 이는 개인의 노화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노인을 부담, 위기, 비효율로 인식하는 집단적 불안을 포함한다. 논문은 이를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으로 나눠 분석한다.

 

예를 들어,

AI 개발자들은 돌봄 인력이 부족해질 것이므로 AI가 필요하다며 노인 인구 증가를 사회적 위기(crisis)로 인식하고,

요양시설 종사자들은 노인들은 기술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선입견을 드러내며 노인을 변화에 저항하는 존재로 설정한다.

치매에 대해 “AI가 말을 걸어주면 좋을 것이라는 서사는 치매를 노화의 실패로 바라보는 불안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노화 불안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정책과 기술 설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담론이 된다. 노인은 능동적 사용자가 아닌 수동적 수혜자로만 상상되며, "AI라도 써야 한다"는 생각은 기술 도입을 정당화하면서 노화 자체를 비용으로 환원시킨다.

 

연구 결과, 참여자들은 AI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노인을 기술에 취약한 존재로 고정해버리는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 이는 노인의 다양성과 능동성을 간과하게 만들며, 기술 설계와 운영에서 연령차별이 재생산되는 구조를 만든다. 논문은 이러한 현상을 단순한 디지털 연령차별(digital ageism)을 넘어, 사회적 편견과 기술적 설계가 얽힌 "사회기술적 연령차별(sociotechnical ageism)"로 개념화한다.

 

예를 들어,

AI 개발자는 노인들은 기술을 무서워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기술을 설계하고,

AI 훈련 데이터에는 노인이 거의 포함되지 않아 AI가 노인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AI는 주로 감시, 돌봄, 알림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며, 노인이 기술의 사용자나 설계 참여자가 되는 구조는 거의 없다.

요양시설 종사자와 보호자들은 "노인들은 기술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기술 체험의 기회 자체를 제한한다.

 

이러한 구조는 노인을 수동적이고 비기술적인 존재로 고정화하며, AI 기술이 노인의 삶을 지원하는 방식에서도 차별을 낳는다.

 

 

[내 생각]

이 논문은 기술의 미래를 밝게 그리는 기술적 약속 담론(promissory discourse)’이 얼마나 단편적일 수 있는지를 정확히 지적한다. 동시에, ‘노화 불안(aging anxieties)’이라는 개념을 통해 기술이 노인을 어떻게 대상화하고 배제하는지를 구조적으로 드러내 준다.

기술은 반드시 사회적 맥락과 함께 작동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연령, 계층,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들이 교차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술은 그 자체로 중립적이지 않다. 기술이 기대와 구원을 낳기도 하지만, 동시에 차별과 고정관념을 재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AI가 점점 더 일상화되고, 더 많은 사회복지현장에 들어오는 시대를 맞고 있다.

ChatGPT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이라는 문화적 실험을 통해 기술 확산의 장벽(Chasm)을 넘은 것처럼, 복지 현장도 새로운 문턱 앞에 서 있다.

 

과연 사회복지 실천은 이제 영수증에 풀을 붙이는 20세기형 행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클라이언트와 세상을 연결하는 진짜스마트 복지 기술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이제 이 질문들에 실질적인 답을 내놓아야 할 시점에 있다. 기술은 복지의 도구가 될 수도, 새로운 배제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누구를 위한 기술인가’, ‘누가 기술을 설계하고 사용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야 한다.

 

그곳에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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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의 탄생, 재런 러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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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의 탄생, 재런 러니어

이 책은 가상 현실의 아버지로 불리는 재런 러니어가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가상 현실이라는 개념과 기술의 역사와 의미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글은 저자의 개인적 삶과 경험이 VR의 정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서술해 나가고 있다. 이런 방식은 VR 자체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방식이다. 오롯이 그의 삶을 따라가 보고자 한다면 이 또한 의미가 있겠으나 빠르게 결론에 도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불편하기 그지없다. 또한 컴퓨터와 관련한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이들에게 소제목 하나하나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과정일 듯하다. 배치 파일, 인터페이스, 코드, 양극성 비트, 햅틱, 사이버네틱 등을 문과식으로 풀어나가다니 양쪽 모두에게 환영받기 어려운 서술임은 분명하다.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저자는 VR이 무엇인지 보다는 VR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일반적이지 않은 시선에서 탐구했다는 점은 탄복할 만하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도출되는 VR에 대한 52가지 정의 또한 신랄하기 그지없다.
대표적으로 공감가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시뮬레이션된 환경에 대한 인터페이스, 끊임없이 확장, 인간의 지각은 더욱 섬세해질 것, 경험 자체를 관찰하는, 더 수월하도록, 자신의 경험을 창조하고 공유하려고 노력할 의향이 있을 때 최선이 된다,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모의 훈련 장비, 진짜 세상에 대한 변화 제안을 미리 체험하는 방법

한편 이 책을 다 읽었을 무렵에야 도출하게 되는(물론 저자는 끊임없이 이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썰을 풀어낸다) 결론은 그가 VR을 대하는 철학으로 사회복지와 이어진다. 


마흔 다섯 번째 정의는, “진짜 사람들이 무시당하지 않는 디지털 경제를 촉진할 디지털 기술을 인간 중심으로 또한 경험적으로 구축하는 것”, 쉰 한번째 정의는 “다른 사람의 처지에 서게 해주는 매체이자 (바라건데) 공감을 늘리는 길”이라 말한다.
VR은 단순한 가상이 아니며, 인간의 인지와 지각, 창의력과 공감,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새롭게 이해하고 확장하는 것이다. 이런 기술의 발전이 기술 자체로 매몰되지 않기를, 인간이 기술을 소유하는, 그 과정에서 서로의 공감을 더욱 확장하는 것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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