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통첩 게임 (ultimatum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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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사람이 있다. 이중 한 사람에게 1만원을 주고 둘이 나눠가지라고 주문한다.
이때 다른 한 사람이 그 사람이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이면 둘은 1만원을 나눠 갖게 되지만, 만일 거부하면 한푼도 갖지 못한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배당의 크기에 상관없이 어떤 배당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하다못해 단돈 100원을 준다 해도 받는게 거부하는 것보다 이익이다.

 

하지만 1982년 쾰른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배당액이 전체 금액의 30%를 넘지 않으면 제안을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에머리 대학교 여키스 국립영장류 연구센터 소장인 프란스 드 웰은 흰목꼬리말이원숭이들에게서 비슷한 실험을 통해 불공평한 대우에 대한 협조 거부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최근에는 개들도 그러하다는 것이 빈 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관찰되었다.
(참조 : 다윈지능, 최재천)


선에는 선으로 대하지만, 악에는 자신이 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그걸 응징하려는 성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사회복지에 접목할 수는 없을까?
사회복지와 자원배분의 공정!

뭔가 있을거 같기는 한데,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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