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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Poverty : 적정기술 그리고 하루 1달러 생활에서 벗어나는 법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내가 적정기술을 처음 접한 것은 모 사이트를 통해서 보게된 Q 드럼이 계기였다.
마실물을 구하기 위해 수십 수백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아이들, 거기에 무거운 물통을 지고 걷는 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고통일 것이다. 이를 해결해주는 마법같은 디자인(설계)이 있었으니 그것이 Q드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접하게 된 "전세계 설계자는 그들의 시간 대부분을 구매력 있는 10% 미만의 소수 소비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폴 폴락의 이야기는 뇌전처럼 가슴을 때리고 있었다.
(http://www.bloter.net/archives/43250)
이것이 바로 사회복지의 개념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한 링크에 따르면, 적정기술은 ‘고액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이 적으며,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고, 현지 원재료를 쓰며, 소규모 사람들이 모여 생산 가능한 기술’이라고 한다.
세상의 문명과 각종 혜택에서부터 소외받은 이들을 위해 쓰이는 기술 "적정기술"
그 첫번째 책이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디자인(원제 : Design fot the Other 90%)"이라는 책이다.
하지만 현재 절판되었으며, 중고 가격은 이미 기존의 새책 가격의 2배에 달한다.
그러다가 찾게 된 두번째 책이 바로 아래 책이다.
아직 나도 구해보지는 못했으나, 마을만들기 등이 붐처럼 일어나고 있는 지역사회복지현장에서 의미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앞서 가슴을 때렸던 한마디 경구를 남겼던 폴 폴락의 저서를 찾게 되었다.
그 문장이 실린 책이 바로 'Out of Poverty(2008)'라 한다.
바로 이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어 있었다. (원제 : Out of poverty: what works when traditional approaches fall)
이 책은 과거의 후원자 중심 접근이 더이상 가난한 사람들에게 탈빈곤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역설한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빈곤을 대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update. 2013. 10. 12 -------------------------------------------------
드디어 폴 폴락의 책을 다 읽었다.
계속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약간의 지루함을..
그리고 하루 1$로 생활하는 이들이 아닌,
우리 같은 나라의 도시 빈민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저자는 분명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가 갖는 지식과 경험의 한계는 물음표를 던진다.
어쨌든 한번더 생각해 볼만한 부분은 있을 것이다.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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