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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해당되는 글 18건
- 2010.04.24 일본 동경 연수
- 2009.03.15 전라도 부안을 가다.
- 2008.08.19 2007년 11월 후쿠오카
- 2008.08.19 2008년 경호강 래프팅
- 2008.08.17 가을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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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 연수
2010-04-16 (가나가와, 神奈川)
: 레인보우 가와사키(れいんぽう川崎)
- 장애인복지시설, 일본은 3여년 전부터 복지정책에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라 한다.
그 중 자립이라는 개념의 변화는 우리 쪽에서도 관심갖고 지켜볼 주제!!
2010-04-17 (동경, 東京)
1. 히노데(日の出)홈
- 노인복지시설로 제법 유명한 곳이라 한다.
일하는 직원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곳!
2. 오다이바(お台場) MegaWeb 도요다 자동차 테마파크
- 자동차 전시장으로 친환경전기자동차(e-com)부터 1인승 자동차까지 다양한 차들을 만날 수 있는 곳
- 우리나라의 예쁜 레이싱 모델은 기대할 수 없다. 물론 난 F1 모델을 만나 사진 한장을 찍을 수는 있었다.
3. 아사쿠사 센쇼지(淺草寺) = 관음사
- 관음사라고도 불리는 이곳, 하지만 사찰은 내부공사 중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솔직히 별로 관심도 없었음.
- 늘어서 있는 가게들을 한바퀴 둘러보고 왔다.
4. 센쇼지 복지회관
- 센쇼지를 돌다가 발견한 곳. 사회복지법인 센쇼지는 센쇼지 뒤편으로 병원까지 운영하고 있었고, 각종 상담을 해주는 센쇼지 복지회관도 같이 있었다.
- 토요일이라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이런건 눈에 잘 띈다.
5. 도쿄도청
- 밤에 찾아간 도쿄도청은 도쿄시내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하다. 맑은날 후지산까지 보인다고 하던데, 찾은 날은 흐려서 멀리 볼 수는 없었다. 1000억엔을 들여서 지은 건물이라한다.
2010-04-18 (닛코, 日光)
1. 난타이산(男体山)-이로하자카(いろは坂, 48고개)
- 남자의 몸을 닮은 정도로 웅장하다하여 남체산(난타이산)이름 붙여졌다 한다. 4월의 때늦은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난타이산은 봄속의 겨울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무려 48개나 된다는 급커브 길을 오르 내려야 닿을 수 있는 곳.
2. 쥬우젠지코(中禪寺湖)-호수
- 난타이산을 내려가다보면 쥬우젠지코가 펼쳐진다. 칼데라호의 하나라고 하는데, 넓게 펼쳐진 호수를 바라보며 일본식 정식을 한그릇 다 비웠다.
3. 게곤노다케(華嚴の瀧)-폭포
- 쥬우젠지코로부터 내려오는 물이 닿아 떨어지는 게곤노다케는 일본 3대 폭포 중의 하나라 했다. 97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이 폭포는 1903년 18세의 후지무라 미사오가 폭포를 보고는 巖頭之感(암두지감)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 자살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4. 동조궁(東照宮)
-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골을 안치한 궁. 그의 기다림이라는 철학을 대변하듯 귀막고, 입막고, 눈가리고 있는 원숭이의 조각을 만날 수 있다. 그외에 잠자는고양이(眠り猫) 조각이 꽤 유명하다고 하는데, 문위에 작게 조각되어 있어 놓칠뻔 했다.
그리고 용의 울음을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솔직히 이건 뭐... 말을 말자.
2010-04-19 (나리타, 成田)
: 나리타산(成田山) 신쇼우지(新勝寺)
나라타에서 1박하고 귀국하기전 들린 신승사(신쇼우지). 관음사와는 또다른 진짜 절을 찾은 듯한 느낌. 본존으로 부동명왕을 모시고 있어, 사찰 곳곳에 칼을 형상화(금강저)한 그림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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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부안을 가다.
백합죽 한그릇과 함께 시작된 전라북도 부안여행
신비의 섬 하섬
음력 1일과 15일 사리무렵이면 바다가 갈라지며 바닷길이 생겨 하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파도가 만들어 놓은 흔적을 따라 때를 맞춰 바닷길을 가로질러 거닐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솔섬의 일몰
우리가 머문 곳은 커피프린스 팬션, 인근에 솔섬의 일몰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한다.
하지만..추위와 배고픔은 우리를 조개구이로 내몰았다. 어쩔수 없이 다음날 아침에나 찾을 수 있었던 작고 아름다운 섬
무채색이 더욱 고색창연한 내소사
입구를 가득 매운 벚꽃은 너무나 아름다울 봄의 내소사를 생각케하고..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님과 그 뒤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관음보살님의 그림은 신비로움을 남기고..
묵언수행하는 스님을 굽어보는 돌부처님의 미소는 신비감마저 자아내는데..
적벽강으로 가기전 사자의 모양을 닮았다는 절벽의 모습을 바라보고...
남쪽으로 해안선을 따라가다 만난 해무와 햇빛에 반사되는 아름다운 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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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후쿠오카
2007년의 11월,
난 그곳에 왜 있었던 것일까?
남은 것은 모자 속에 눌러담은 아쉬움에 관한 기억!!
그리고 또 한번의 묻혀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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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경호강 래프팅
과연 지금 함께하는 이들이 없었다만 지금의 나도 존재할 수 있을까?
짧지않은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를...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마음 속의 스트레스를 아주 조금이라도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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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떠나는 여행
7번 국도를 따라 대한민국 곳곳의 절경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순간을 스크린에 옮겨 놓은 영화 "가을로"
민주가 현우에게 가르쳐준 그 7일간의 여정을 따라 가 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 http://blog.naver.com/chicken7988?Redirect=Log&logNo=20039336851
◎ 우이도 모래언덕 : 바다 가운데 사막을 가진 섬
▷ 소재지 : 전남 신안군 도초면 돈목리
▷ 가는길 : 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배로 이동
▷ 여행정보 : 전남 목포 끝에 위치한 소의 귀처럼 생겼다는 작은 섬 우이도.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다는 우이도의 모래사막은 바다와 사막을 동시에 가진 모습이 이국적이다.
12시에 출발하는 첫배로 3시간 정도 더 들어가야한다.
사실은, 작은 모래언덕일 뿐이야.
그래도, 그냥 귀여운 '사막' 이라고 불러주면 재밌을 거 같아.
사막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게 이상하다구?
그럼, 이런 주문을 한번 외워보는 건 어떨까?
'지금 우리의 마음은 사막처럼 황량하다.
하지만 이 여행이 끝날 때는, 마음속에 나무숲이 가득할 것이다.'
◎ 소쇄원
▷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
▷ 가는길 : 고서(826번 지방도로)→고서사거리에서 우회전 (887번 지방도로)→식영정→소쇄원
▷ 여행정보 : 소쇄원은 단아한 대나무숲과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가장 한국적인 정원이라 평가받는 곳이다.
기묘사화로 조광조가 죽자 그 제자인 양산보가 세속의 뜻을 버리고 낙향해서 지은 곳이야.
이 아름다운 정원은 이름이 소쇄원인데, 양산보가 왜 맑고 깨끗하다는 뜻의 소쇄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짐작하겠지?
이름이 좀 어렵나? 하지만 '소쇄' 하고 입소리 한 번만 내고나도 쉽게 익혀지는 것 같아.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금월리
▷ 가는길 : 담양IC→금성면 서해안고속도로→고창 IC→장성→담양 IC
새로 포장한 길인가 봐. 예쁘지?
전에 있었던 길들의 추억이 다 이 밑에 있을 텐데..
사람들은 이제 그 추억을 안고 이 새 길을 달리겠지?
좋은 길이 됐으면 좋겠다.
◎ 계림
▷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교동 1
▷ 가는길 : 박물관 앞 사거리→7번국도 시내 방면 800m→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400m→대릉원 주차장→도보로 남쪽 반월성→계림
석탈해 왕이 밤에 닭 우는 소리가 들려서 숲 속에 가 봤더니, 거기 금궤가 있었대.
그 닭 우는 소리가 들렸던 숲이 바로 여기 계림인데..
잠깐 들어봐. 지금도 닭 우는 소리가 들려.
역사를 아는 닭들이지?
◎ 내연산 보경사 계곡 12폭포
▷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북구 상라면 중산리
▷ 가는길 : 영천 IC→포항 방향 28번국도→안강에서 68번 지방도로→신광→송라면→보경사 방면 우회전 후 4km→보경사
▷ 여행정보 : 경상북도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며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내연산.
내연산이 품고있는 12폭포는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아름다운 폭포들이다.
가을로 접어드는 내연산의 길을 걸으며 산과 폭포가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여보자.
하늘 위에서 들으면 비는 아무 소리도 없이 내릴 거야.
우리가 듣는 빗소리란 건, 비가 땅에 부딪히면서 내는 소리잖아.
그래서 우린 비가 와야지 우리 주위에 잠자고 있던 사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야.
재밌지 않아?
◎ 해맞이 광장 : 호미곶
▷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일대
▷ 가는길 : 경주IC→포항 방면 7번 국도→포항시 남구→구룡포 방면 31번 국도→동해면 임곡리→-925번 지방도로→호미곶
▷ 여행정보 : 여기선 꼭 해돋이를 보도록 하자.
해 뜨는 걸 혼자서 바라보면 해가 뜨는 그날이 온통 내 것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벅차올라.
일찍 일어나는라 잠을 설쳐 몸이 조금 피곤할 수도 있지만 멀리 바다 너머에서 해가 떠오르는 걸 보면 피곤한 몸은 금세 잊게 될 거야.
◎ 월송정
▷ 소재지 :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 불영사
▷ 소재지 :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122
▷ 가는길 : 동해시 7번 국도→동해시→삼척사→울진→영덕 방향→봉화행 36번국도→불영사
불영사의 본래 이름은 구룡사였는데, 절 안의 연못에 부처님이 비쳤다 해서 불영사로 이름이 바뀌었어.
◎ 금강소나무숲
▷ 소재지 :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 만종 분기점→중앙고속도로 풍기→영주시→봉화→울진 방면 36번 국도→통고산 휴향림 입구에서 3.3km→광천교에서 자회전 후 4.7km→오른쪽 길로 9km→금강소나무 천연보호림
이 길을 가다가 만나는 마을들은 꼭 이름을 한 번씩 불러줘야 될 것 같아.
안 그러면 서운해할 거 같아서..
병곡, 후포, 평해, 월송, 덕산..
◎ 구절리 철길과 오장폭포
▷ 소재지 : 강원도 정선군 구절리
▷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진부 IC→진부→59번 국도→나전 삼거리에서 42번 국도 임계방향→황골계곡 입구→아우라지 삼거리에서 좌회전→415번 지방도로→구절리
길의 시작과 끝이 어딘지 궁금해질 때가 있지?
그곳에 가면 길의 시작과 끝을 볼 수 있어.
길이 너무 실없이 끝나버린다고 허탈해할 필요는 없어.
방향만 바꾸면 여기가 또 출발이잖아.
아주 힘든 일이 생겨서 위로받고 싶어 돌아봤는데 상대가 더 힘들어하고 있으면.. 그때 꼭 다시 오자.
산에 오르고, 바다 보고, 해돋이도 보고..
그러다 보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거야.
그게 여행이 주는 힘이니까.
◎ 증산역 꼬마기차
▷ 소재지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4리 617-2)
▷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진부IC→사거리에서 우회전→진부읍→59번 국도→나전삼거리→42번 국도→정선방향→정선1교 사거리 좌회전→59번국도→남면사거리에서 좌회전→38번 국도→증산역
◎ 아우라지
▷ 소재지 :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5리
▷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새말휴게소→42번 국도→정선읍에서 19km→여량
◎ 구미정
▷ 소재지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봉산3리
▷ 가는길 : 정선읍에서 42번 국도→북평면→북면→임계방면 13.1km→구미정 입구→299번 국도로 2.5km→구미정
구미정에 앉아서 언덕 아래를 보면 아홉가지 풍치의 미를 볼 수 있대.
그만큼 오래 앉아 두고두고 주위의 모든 것을 느끼고 볼 수 있는 편안한 곳이야.
◎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진부IC→6번 국도 4km→월정 삼거리 좌회전 4km→북상→간평교→삼거리 좌회전 4km→월정사 앞 주차장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전나무 숲이야.
수백 년 세월을 지켜온 이 전나무들이 왠지, 그동안 바람이 들려주고 간 수많은 비밀들 중에 한 가지쯤은 지금 우리에게 얘기해줄 거 같지 않니?
◎ 천적리
◎ 동강 어라연
▷ 소재지 : 원도 영월군 영월읍
▷ 가는길 : 신림IC→장릉 삼거리→영월시내→동강1,2교→영월역 지나 태백방면 500m 사거리에서 직진→9시 방향 다리 건너 직진→번재 동굴바위 거쳐 9.5km→거운교→거운초등학교에서 비포장 길 따라 100m→우회전 후 3km→만지동→강변 비포장길 2km→하차하여 도로로 어라연까지 1km
영월에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동강과 서강이 있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귀만 살짝 열어 놓아봐.
그럼 강이 더 아름답게 보일 거야.
◎ 서강 선돌
▷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 가는길 : 제천IC→38번 국도→영월→선돌
때로는 조금 높은 곳에서 보는 이런 풍경들이 나를 놀라게 해.
저 아래에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펼쳐지거든.
우리가 도착한 이곳에서 우린 어떤 숲을 만나게 될까?
여행의 끝에서 난 생각해.
널 만나서 내가 커졌고, 너 때문에 매일 새로워지고, 널 보면 힘이 나.
내 마음 속에 생긴 숲은 바로 너였나 봐.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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