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상과 독백 2007. 10. 11. 18:15

임수정.. 터치 '아사쿠라 미나미'에 오버랩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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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 임수정
이 장면은 영화 "행복"에서 임수정과 황정민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모습을 보면서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에 나오는 미나미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가 바로 이 임수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버렸다.

내 고등학교시절.. 손바닥만한 해적판 만화가 발매되기만을 기다리며 읽고 또읽었던 터치.. 그때 주인공은 한하늘, 한바다, 우시내라는 한글이름이었는데..

터치의 명장면이라면, 미나미의 눈물 한방울.. 그걸 보며 이보다 아름다운 눈물이 있을까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만나고 싶고, 또 동경했는데..

그때부터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라면 가리지 않고 봤던 걸로 기억된다.
H2, 러프, 미유키 등등...

터치와는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 영화한편의 스틸컷...
여기서 미나미의 눈물이 오버랩되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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